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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자주 놀랄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개의 경우 아기가 놀라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약도 먹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드물게 놀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놀라지 않은 약을 먹여두면 진단이 늦어져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청심환의 경우 보통의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라고 말하는 한의사도 있습니다.
아기들은 원래 깜짝깜짝 잘 놀랍니다
아기가 깜짝깜짝 놀라면 기응환부터 찾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하던 아기가 생후 1개월쯤 되면 잘놀라거나 초록색 변을 보는 일이 많습니다 어른들은 이런 겨우를 가르켜 흔히 아기 귀가 뚫려서 그런다고 하십니다. 아기가 이렇게 깜짝깜짝 놀라면 기응환부터 찾아 먹이는 부모들이 많은데 아기들은 원래 잘 놀랍니다.
왜냐하면 아기들은 아직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여서 소리나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여서 소리나 여러가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조절하지 못해 과잉 반응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간혹 손발을 부르르 떨거나 턱을 덜덜 떨기도 합니다. 대부분 정상으로 별 문제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아기의 신경 계통에 문제가 있으르 수도 있으므로 아기가 자주 부르르 떨 때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깜짝깜짝 놀라는 아기 중에도 드물지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세요.
소아과 의사는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놀라거나 녹변을 보면 많은 부모들이 기응환을먹이는데 먹일 필요가 없는데도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응환의 효능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신빙성 있는 데이터를 저는아직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소아과 의사는 약을 사용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근거있는 데에터가 없다면 그리고 그 약을 사용하는 증상들이 치료를 요하는경우가 아니라면 아예 그 약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 약을 사용해서 치료가 된다는 보장이없고 도리어 치료를 더디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그약의 사용을 권장할 수가 없습니다.
권장 사항을 따르고 안따르고는 보호자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아래의 기응환이나 청심환에 대한 글은 소아과 의사가아는 지식의 한도 내에서 쓴 글로서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입니다.
기응환을 먹이라는 소아과 의사는 못봤습니다
몸을 부르르 떨거나 놀랄 때 기응환 먹이는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이 놀라는 것은 흔하긴 해도 대개 일시적인 것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약도 먹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진짜로 문제가 있는 경우라해도 이런 약들은 의사의 진찰없이 임의로 먹이면 곤란하다는 것이 소아과 의사들의 생각입니다. 아기가 몸을 떨거나 놀랄 때 원인을 밝히기도 전에 미리 기응환 등을 먹이면 일단 증상이 완화되어 멀쩡해 보이므로 초기 진단을 붙이는 데 방해가 될수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소아과에 왔던 한 엄마는 아기가 잘 놀란다고 기응화을 하루에 두개씩 먹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찰하던중 아기가 놀라는 모습을 보니 경기를 하는것이였습니다. 이 아기는 칼슘이 일시적으로 결핍되어 경기를 계속 한 경우였는데 아기 엄마는 아기가 그냥 잘놀란다고만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기가 놀라는 것은 병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단지 놀라는 것을 치료하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증상을 없애기 위해 약을 먹이기보다는 소아과를 방문해서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약을 먹이지 않아도 되고 이상이 있다면 원인을 밝혀서 제대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녹변을 본다고 기응환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많은 아기들은 녹색변을 봅니다. 아기가 녹변을 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기가 놀랬다 고 하면서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입니다. 하지만 녹변을 보는 것 자체는 대게 문제가 없습니다.
간혹 흥분했을 때나 장에 문제가 있을때 녹변을 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녹변을 본다고 소아과에 오는 대부분의 아기들을 별 이상이없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는 원인을 밝혀서 치료를 해야지 마냥 기응환을 먹이는 것은 별로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경기할 때는 물조차 먹여서는 안됩니다. 열성 경기란 아이들100명중 3명 정도가 한번은 겪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갑자기 경기를 한면 부모들은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응환과 청심환입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경기할 때 기응환을 먹고 병원에 옵니다.
그러나 아이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먹이려 하다가 그것이 자칫 기도로 잘못들어가 흡입성 폐렴이 생길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숨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경기를 할 때는 절대로 아무것도 먹이지 마세요. 물도 먹여서는 안됩니다. 특히 진정 작용을 하는 약들은 더더욱 먹여서는안되는데 나중에 진단을 붙이는 데 방해가 되어 진짜로 중한 병이 있을때 정확한 진단을 붙이기가 어령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보챈다고 기응환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이 보채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감기에 걸려서 보챌 수도 있고 감기 치료중에 중이염이 생겨서 보챌 수도 있으며 별다른 이유없이 보챌 수 있습니다. 원인을 모를 때는 함부로 약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심지어 아이가 잠을 잘 자지 않는다고 기응환을 먹이는 부모들도 있는데 이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보약삼아 약을 먹이지 마세요 어떤 부모는 아기가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도 건강에 좋다며 청심환이나 기응환을 하루에 두세 알씩 먹이기도 합니다. 기응환을 먹여야 아기가 제대로 큰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아기에게 약을 먹이면 더욱 튼튼해진다는 것은 오해일 뿐입니다.
어떤 종류의 약이든 안먹여도 될 때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아이에게 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소아과 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도 권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아기가 자주 놀랄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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