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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개요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염증성 질환으로, 근육통(myalgia), 경직, 피로감, 미열, 권태감(malaise)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영구적으로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면역학적인 요소와 유전적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또 다른 염증성 질환의 하나인 거대세포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거대세포동맥염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큰 동맥들에 점진적으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한 증상으로는 두통, 시력장애, 씹는 운동과 관련된 턱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들 두 질환은 동일한 발병 과정을 가진 변이체로 의학문헌에 설명되어 있지만, 일부에서는 그들이 서로 다른 결미를 가진 질환 연속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속성은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 배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희귀질환입니다. 환자들은 보통 50세 이상이며, 50세 이상의 사람들 중 100,000명에 50명의 비율로 나타나고 미국에는 약 450,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질환은 백인에게 더 많고 다른 국가보다 미국과 북유럽에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증상은 결국 완치됩니다.

 

Ⅱ. 증상

대부분의 경우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나 몇 주나 몇 달의 기간 동안 서서히 발현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목, 어깨, 팔, 등, 엉덩이, 대퇴부의 경직감과 통증이 있습니다. 반면에 팔의 아래쪽, 손, 다리, 발, 즉 사지 원위부(distal extremities)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경직감과 통증은 특히 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조조강직, morning stiffness)과 오랜 휴식(gel phenomenon) 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깨가 가장 먼저 질환에 영향을 받지만 때때로 목, 엉덩이 쪽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나 불편감은 몸의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며 이후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추가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의 약화, 미열, 식욕감퇴, 체중 감소, 피로, 허약감(malaise), 손목과 같은 관절의 부종 그리고 우울증이 있습니다. 발열 또는 체중 감소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환자의 약 30%에서는 관절 부종, 통증(arthralgia), 그리고 일부 관절에서 퇴행성 변화 등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특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 또한 일부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은 특정한 기간 동안 사라지기도 하며 이후 다시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6개월에서 길게는 6년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나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심각한 손상이나 영구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근력이 감소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Ⅲ.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면역체계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몸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또한, 질환이 나이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노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나타나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고, 유전적 소인(HLA-DR4)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이란 어떤 사람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환경적인 자극이 없으면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HLA-DR4가 이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나 정확한 관련성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Ⅳ. 진단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자세한 환자 증상파악과 신체 검진을 통하여 진단가능 합니다. 또한, 병의 진단과 치료 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혈구 침강속도를 알아보는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는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염증이 있을 경우 적혈구끼리는 뭉쳐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적혈구가 더 빨리 침강되는 성질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또한 C-반응성 단백질 검사를 실시하는데, C-반응성 단백질이란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이 있을 경우 혈액 내의 수치가 상승됩니다. 혈청 알부민, 글로불린, 파이브리노젠과 같은 혈액 내 다른 물질의 증가도 나타납니다. 근육의 조직검사에서는 일반적으로 근육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빈혈도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 RF)는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환자의 혈액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Ⅴ.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프레드니손, prednisone)이 일차약제로 쓰입니다. 만약 하루 10~20mg의 경구 요법에도 3일이상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진단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는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의 초기치료에는 효과가 없으나, 통증조절과 항염효과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도 권장됩니다. 운동은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키며 체중증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일, 야채, 곡물과 저지방 유제품을 포함한 건강한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근육과 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나칠 정도의 정제된 당분과 염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류마티스성 다발근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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