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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건강정보

홍역 증상

주니12 2018. 5. 25. 07:08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홍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의 융합성 발진 및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한 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 걸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홍역 백신이 시작되면서 홍역의 발생 빈도는 감소하였으나 지금까지도 홍역이 근절되고 있지는 않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여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며 불현성 감염은 거의 없다. 바이러스의 전파는 전구기에 비인두 분비물 비말에 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환자로부터 전염이 가능한 시기는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이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원인

 홍역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홍역은 흔한 전염병이었으나, 지금은 예방주사로 거의 대부분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요즘은 드물게 보는 병이 되었습니다. 홍역을 앓는 환자의 기침, 가래에 들어 있는 홍역바이러스에 의하여, 드물게는 공기 속에 들어 있는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됩니다. 홍역은 과거에는 겨울과 이른 봄에 주로 유행하였으나, 요즘은 계절에 거의 관계없이 유행합니다. 최근에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사춘기의 아이들에게도 홍역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예방주사로 인한 비전형적 홍역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특징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열, 기침 눈의 충혈 전신성의 발진 등이 일어나는 급성전염병입니다. 어린이일 적에 한 번은 걸리는 병이라고 경시하기 쉬우나 체력을 소모하는 중한 병이므로 폐렴을 병발하여 사망하는 일도 있습니다. 전염력이 강하므로 다른 아이에게 전염하지 않도록 요양할 것이 필요합니다.

 

홍역은 증상의 경중에 관계없이 한 번 걸리면 강한 면역이 생기므로 두번 다시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또 생후 3개월까지의 아기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걸리지 않습니다. 그 후는 면역체가 감소하여 7개월 이후에는 없어져버립니다. 따라서 생후 6개월까지는 걸릴 가능성이 적고 걸려도 경증이며, 7개월부터는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유아기에 걸리지만, 최근에는 생백신의 보급으로 홍역환자가 감소했기 때문에 소아기에 감염하지 않고 성장하여 성인이 된 뒤에 감염(발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잠복기(원인균과 접촉한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는 10일 내지 14일로 잠복기가 지나면 38.5도 내지 40도의 고열, 코감기, 두통, 기침, 근육통, 권태감 등이 나타나며 눈의 충혈이나 눈곱도 나타날 수 있고, 영유아는 구토나 설사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발병 후 2~3일에 입 속을 보면 볼 안쪽에 조쌀알 크기의 하얗고 작은 수포가 몇 개~몇십 개 보입니다. 코플릭반이라고 하여 홍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상이 홍역의 초기증상으로서, 간단히 말하면 감기와 같은 증상이 3~4일 가량 계속된 다음 열은 37도로 내려가지만, 1일 정도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고 피부에는 발진도 나타나서 본격적인 홍역의 증상이 시작됩니다.

 

1. 발진기

 발병 후 4일째부터 얼굴이나 가슴에 발진이 나타나고, 배(팔에서 대퇴 등 전신으로 퍼집니다. 발진은 빨간색이고, 처음에는 벼룩에 물린 정도의 것이 산재하는 정도이지만 시간의 경과와 함께 증가하여 서로 이웃한 발진은 융합하여 불규칙한 모양이 됩니다. 그러나 발진과 발진 사이에는 건강한 피부의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열도 날마다 상승하여 발병 후 6일째 무렵에는 39도 전후가 됩니다.

이 발진기는 3~5일간이며, 고열이나 발진 외에 기침이나 눈의 충혈도 심해져서 환자는 쇠약해집니다. 그러나 보통 발병 7일째 무렵이 가장 심하고 이후는 급속도로 회복기에 접어듭니다. 그러나 때때로 합병증을 병발하여 중증이 되거나 이상경과를 나타내는 일이 있는 것도 이 시기부터입니다.

 

2. 회복기

 보통 경과라면 발병 후 8일째 무렵부터 열이 내려감과 동시에 기운을 차리고 식욕도 납니다. 발진도 돋은 순서대로 엷어져서 고운 겨와 같이 허물이 벗어집니다. 자국에는 갈색의 기미가 잠시 남지만 이것도 점차 없어집니다.

 

3. 합병증과 이상경과

 홍역의 발진기에는 전신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여러 가지 병을 병발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것은 폐렴으로서, 홍역으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대부분은 폐렴을 병발했기 때문입니다.

또 홍역뇌염을 병발하는 일도 드물게 있습니다. 발병 후 8일이 지나도 열이 내릴 경향을 보이지 않을 경우나, 열이 내린 후 다시 열이 난 경우에는 합병증이 우려됩니다. 더욱이 허약한 어린이가 홍역에 걸렸을 경우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홍역 그 자체가 중한 경과를 취하여 발진기에 심한 중독증상을 나타내고, 의식 소실이나 경련과 함께 심쇠약을 일으켜서 피부의 발진이 갑자기 엷어지며 사망하는 일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것을 홍역의 내공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홍역에 걸리면 결핵이 악화하는 일입니다. 투베르쿨린반응이 양전하고 난 1년간은 특히 홍역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진단

 보통은 혈액을 소량 뽑아서 백혈구의 수나 종류를 조사합니다. 때로는 혈청 중의 항체의 유무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의사라면 진찰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홍역바이러스에 유효한 약은 없습니다. 안정과 대증요법으로 피부를 긁지않고 외출을 삼가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열을 내리게 합니다.

빈번히 병실을 드나들면 위험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끌어들여, 저항력이 약한 환자에게 2차 감염의 폐렴을 병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 홍역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병실에 들어오면 감염되므로 회복기가 될 때까지 입실을 금합니다. 홍역이 나아서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시기는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합니다.

 

현재 쓰는 홍역 예방주사를 생후 l2-15개월 사이에 맞히면 95% 정도는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주사의 부작용은 드문 편이나, 예방주사를 맞은 아이들 중 5-I5% 정도는 주사를 맞은 후 5-10일 사이에 미열 내지 고열이 나고 아주 경미한 홍역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홍역 예방주사를 맞고 뇌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면 예방주사를 생후 6-9개월 사이에 맞히고 l5개월이 되었을 때 다시 한번 맞히도록 합니다.

 

▶ MMR아가들은 태어날 때 엄마의 배속에서 엄마로부터 홍역의 항체를 일부 받아서 나옵니다. 이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있는 상태에서 홍역 접종을 하면 항체가 잘 안 생깁니다. 엄마로부터 받은 홍역 항체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떨어져서 15개월쯤 되면 예방 접종에 영향을 별로 끼치지 않습니다. 하여서 15개월에 접종을 합니다. 그런데 아가들은 6개월쯤 되면 엄마로부터 받아 나온 항체로는 홍역을 완전히 예방 할 수가 없어서 우리 나라에서는 홍역이 돌 때는 6개월부터 예방 접종을 하고 보통 9개월에도 홍역을 접종합니다.

 

▶ 결핵반응검사와 MMR결핵이 걸린 상태에서 홍역이 같이 걸리면 결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핵이 걸려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홍역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홍역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살아있는 홍역균을 사용하므로, 결핵이 걸린 환자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결핵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결핵에 걸려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결핵반응검사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결핵이 걸린 사람이 홍역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반드시 결핵이 악화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의사선생님에 따라서는 결핵반응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홍역예방접종을 하거나, 결핵반응검사와 동시에 홍역예방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홍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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