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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추간판탈출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디스크”라고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하여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추간판탈출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척추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척추의 해부학적 구조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모두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연골이 들어 있어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척추뼈 내부에는 “척추관”이라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뇌에서 내려오는 척수가 지나가면서 각 척추 사이사이마다 한 쌍씩의 척추신경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2.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관절연골의 일종으로,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며 섬유륜(섬유테)과 수핵으로 구성됩니다.
섬유륜(섬유테) : 추간판의 외부를 양파껍질처럼 둥글게 원형으로 싸고 있는 질긴 섬유조직
수핵 : 추간판의 중심 부분에 위치한 젤라틴 성분의 조직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섬유륜(섬유테)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면 내부의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주위 조직, 특히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것을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추 부위의 추간판탈출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고, 경추가 그다음(8% 내외)이며, 흉추의 경우 백만 명 중 1명 정도가 발생할 정도로 대단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면 요추 추간판탈출증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추간판탈출증의 흔한 발생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추 : 제4번과 제5번 요추 사이, 제5번 요추와 제1번 천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
경추 : 제6번과 제7번 경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
각각의 척추신경은 신체의 고유한 영역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와 양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요추신경(L5)이 탈출된 추간판에 의해 압박을 받을 경우 환자는 종아리의 바깥쪽 부위나 발등, 발바닥 등에 통증이나 저린 감각을 느끼게 되고, 여섯 번째 경추신경(C6)이 압박을 받을 경우 환자는 팔의 바깥쪽과 엄지손가락 부위에 통증이나 저린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1. 원인
대부분의 추간판탈출증은 이러한 점진적인 퇴행과 관련이 있으며, 정상적인 노화 과정 또는 반복적인 외상으로 발생합니다.
어린 나이일 때는 수핵이 강한 물-결합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수분 함량이 88%의 수준에 이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50세경에 이르면 수분이 70~75% 정도로 줄어들고, 그 결과 콜라겐만 늘어나면서 추간판이 탄력을 잃게 되며, 추간판의 충격흡수능력도 떨어집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추간판이 과도한 힘을 받게 되면 섬유륜(섬유테)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면서 뒤쪽으로 돌출하게 됩니다.
외상은 추간판탈출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상당수의 환자가 허리를 구부리거나 튼 자세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친 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짐, 자동차 사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서는 특별한 외상의 병력이 없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의 진행단계
1) 1단계 : 추간판이 팽윤된 상태
섬유륜(섬유테)이 추간판 정상 범위 바깥쪽으로 3mm 이상 대칭으로 밀려나 있는 상태로, 엄밀히 말해서 추간판탈출증은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2) 2단계 : 추간판이 돌출된 상태
섬유륜(섬유테)의 외부는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핵이 파열된 섬유륜(섬유테) 속으로 밀고 나온 상태입니다.
3) 3단계 : 추간판이 탈출된 상태
섬유륜(섬유테)의 외부까지 파열되어 수핵이 섬유륜(섬유테) 바깥으로 밀려나온 상태입니다.
4) 4단계 : 추간판이 부골화된 상태
탈출된 수핵이 추간판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입니다.
2. 위험요인
추간판탈출증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1) 노화
요추 디스크는 20세 이전에는 드물며 30세 내지 50세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추간판의 점진적인 퇴행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퇴행이 발생한 추간판은 외상에 대해 추간판탈출증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노화는 중요한 위험요인이 됩니다.
2) 육체적인 과부하
허리를 무리해서 많이 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척추나 추간판에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결과적으로 추간판탈출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약한 허리 근육이나 잘못된 자세
척추를 감싸고 있는 허리부위의 근육은 척추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부족에 의해 허리 근육이 약해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요추염좌 등 척추와 추간판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한편, 잘못된 자세는 장기적으로 추간판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척추와 추간판,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추간판탈출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 흡연
흡연은 추간판 주위의 미세한 혈관을 수축시켜 추간판의 혈액순환을 악화시킵니다.
5) 비만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척추와 추간판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더 크기 때문에 허리부위의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유전적 요인
연구에 의하면 가족 중에 추간판탈출증을 가진 사람이 여러 명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간판탈출증의 증상은 탈출된 추간판이 주변을 지나는 신경조직을 압박하면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하면 통증이나 저린 느낌, 감각이 마비된 느낌 등이 있을 수도 있고 운동신경이 압박될 경우 근력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마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앞서 개요 부분에서 설명한 것처럼 어느 신경이 눌리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탈출한 추간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편, 대다수 환자에서는 과거에 등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장기간에 걸쳐 이러한 통증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 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장에서는 추간판탈출증의 가장 흔한 형태인 요추 추간판탈출증과 경추추간판탈출증으로 구분하여 그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요추 추간판탈출증
요추 부위의 추간판탈출증은 주로 4번과 5번 요추 사이의 추간판과 5번 요추와 1번 천추 사이의 추간판에서 발생합니다.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리가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 아픈 통증이 아래쪽으로 뻗쳐 나갑니다.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다리의 근력이 감퇴되어 다리에 힘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반대쪽 다리와 감각이 다르게 느껴지는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 중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좌골신경통”이라는 통증이 있습니다.
좌골신경은 요추와 천추신경이 모여서 만들어진 굵은 신경인데,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따라 내려가면서 다리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합니다. 좌골신경을 구성하는 신경 중 하나 또는 여러 개가 탈출한 추간판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 하지 부위에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좌골신경통의 양상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날카로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타는 듯한 통증이나 욱씬거리는 느낌, 조이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 저리거나 마비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은 엉덩이 부위에서 다리 쪽으로 뻗쳐 나가는 방사통의 형태로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 부위까지 뻗치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대개 한쪽 다리에서만 느껴지지만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탈출된 추간판에 의한 신경압박이 진행하면 하지의 운동신경이 마비되어 근력이 약해지고, 그 결과 해당 부위의 근육이 가늘어지거나 심지어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요추 추간판탈출증의 탈출부위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5번 요추 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5번 요추신경(L5)
엉덩이 부위에서 다리의 뒤쪽(약간 바깥쪽)으로 감각이 무디어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등과 엄지발가락까지 뻗칩니다.
심한 경우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이 마비되어 걸을 때 발 끝을 끌면서 걷게 되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5번 요추~1번 천추 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1번 천추신경(S1)
엉덩이 부위에서 다리 뒤쪽 정중앙과 종아리쪽으로 감각이 무디어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발바닥과 새끼발가락까지 뻗칩니다.
심한 경우 발가락과 발목을 발바닥쪽으로 구부리는 근육이 마비되어 발꿈치를 들고 걷기가 힘듭니다.
2. 경추추간판탈출증
경추추간판탈출증의 증상 또한 요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탈출한 추간판이 인접한 부위의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목 부위나 견갑골 안쪽 부위에서 깊게 느껴지는 통증
어깨, 팔, 상완부(위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손이나 손가락, 가슴 등으로 뻗치는 형태의 방사통
기침을 하거나 복압이 높아질 때(숨을 참고 힘을 쓸 때), 웃을 때, 목을 굽히거나 한쪽으로 돌릴 때 심해지는 통증
경부 근육의 경련성 수축
팔 부위의 근력 약화
주요 증상으로 목이나 견갑골 사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여 어깨와 팔, 손 또는 손가락 부위로 뻗쳐 나갑니다. 통증의 양상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날카로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타는 듯한 통증이나 욱씬거리는 느낌, 조이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 저리거나 마비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의 이러한 증상은 특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목을 움직일 때 심해지거나 완화될 수 있는데, 특히 머리를 위로 들거나 아픈 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는 범위나 정도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추간판탈출증의 탈출부위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의 위치, 팔과 손의 근력약화와 근위축, 감각 둔화 등의 변화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각 척추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1) 4~5번 경추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5번 경추신경(C5)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 : 어깨와 삼각근 부위
2) 5~6번 경추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6번 경추신경(C6)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 : 팔의 바깥쪽,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
3) 6~7번 경추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7번 경추>신경(C7)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 : 팔의 뒤쪽 및 가운데 손가락
4) 7번 경추~1번 흉추 간 추간판탈출증
압박되는 신경 : 1번 흉추신경(T1)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 :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아래팔의 안쪽 부위
한편, 추간판의 가운데 부위가 뒤쪽으로 튀어나오는 중심성 탈출이 발생하면, 바로 뒤쪽을 지나가는 척수를 눌러 상하지마비와 보행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주된 치료는 단기간 동안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진통제와 소염제를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80~90% 이상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대개 2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5~10%의 환자는 물리치료나 주사요법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고,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전체의 3~5% 정도에 불과합니다.
수술적 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거의 나와 있지 않은데, 증상 초기 3개월 내에 수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1. 비수술적 치료법
추간판탈출증의 치료를 위해 선택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에는 안정과 휴식, 약물치료 그리고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하는 신경계 증상이나 마미총 증후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음 4주간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만일 4~6주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빠르게 진행하는 신경계 증상이나 마미총 증후군 등 심각한 징후가 나타나면 MRI 촬영이나 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안정과 휴식
급성기의 추간판탈출증은 증상 발생 초기에 활동을 줄이고 수일간 무릎 밑에 베개를 고여 놓은 상태로 침상 안정을 시키는데, 2~3일간은 절대 안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상 안정을 취할 때의 자세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 엉덩이관절(고관절)과 무릎관절(슬관절)을 굴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치료
통증이 심할 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하여 2~3일간 입원하여 약을 복용하면서 쉬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급성 통증에 효과가 좋으며, 만성적인 통증 치료에는 효과가 적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듣지 않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선택되며, 단기간만 사용합니다.
한편, 환자에 따라서는 근육이완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보통 급성기에는 필요하지 않으며 초음파, 고주파 치료, 온찜질(열찜질) 및 냉찜질(얼음찜질)이 다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은 1시간에 20~25분씩 간격을 두고 시행하고, 이후에는 간격을 하루 세 번으로 줄입니다.
허리나 목을 당기는 견인 치료(traction)가 시행되기도 하지만, 침상 안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4) 주사요법
추간판이 탈출된 부위에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추간판 주위의 부종을 감소시켜 주므로 수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법
수술은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소수의 환자에게만 선택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적 치료법의 대상이 되는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
통증 등 추간판탈출증의 증상들이 서 있거나 걷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하거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정도로 심각한 경우
마비증상이나 감각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증상이 점점 진행하는 경우
신경손상으로 인해 배뇨기능이나 배변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환자의 전신상태가 수술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경우
추간판탈출증의 치료에 이용되는 수술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추간판절제술/후궁절제술
이 방법은 수술을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의 일부를 절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간판을 절제할 때 척추관 뒤쪽의 후궁을 함께 절제하는 후궁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추간판절제술은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되므로 며칠간의 입원을 필요로 합니다.
2) 최소절개수술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내시경이나 미세현미경,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치료법들도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들은 보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시술의 정확한 적응 및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무분별한 시술은 경계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추간판탈출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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