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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월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는 왜 할까요?

여성으로서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는 10대 초반. 갑자기 가슴이 봉긋하게 솟고, 히프가 커지는 것이 그 신호지요. 많은 여성들이 바깥으로 드러나는 변화들 - 가슴과 히프가 커지면서 허리가 쏙 들어가는 거라든가, 음모가 나는 것 등등 - 을 신기하게 여기고 있는 동안 몸 안에서도 조용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바로 자궁과 질이 성숙되면서 생리가 시작되는 거에요.


2차 성징이 나타날 때쯤이면 여성 호르몬에 의해 질의 발육이 촉진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내막도 조용조용 성장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궁내막이 한 달을 단위로 발달했다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 이게 바로 생리지요.
하지만 생리는 단순한 출혈 현상만은 아니랍니다. 생리는 여성으로서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인 동시에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지요. 이때부터는 여성으로서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2. 생리,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나요?

생리는 보통 14살에 시작해서 49살이면 끝난다고 해요. 즉 한 사람의 여성은 약 35년 동안 총 420번의 생리를 경험하는 셈이죠. 또, 생리 기간은 사춘기 때 가장 길고, 폐경이 가까워지면 다시 길어지는데 43세 무렵에 가장 짧답니다.
옛날 여성과 현대 여성 중 누가 더 많은 생리를 경험하게 될까요? 현대 여성이 훨씬 많은 생리를 경험합니다. 예전엔 피임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많은 자녀를 낳았잖아요? 그렇다면 당연히 오랜 기간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었기 때문에 생리 횟수가 오늘날보다 적었겠죠.  

 

3. 정상적인 생리의 주기와 양이 궁금해요!

일반적으로 생리는 28일에 한 번씩 찾아와서, 5일간 계속 되지요. 또, 30ml 가량의 출혈이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이 숫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여러 과학적인 조사 결과 월경주기의 편차가 상당하다는 게 밝혀졌거든요. 건강한 여성들도 때때로 생리가 2~3일씩 빨리 혹은 늦게 시작되고, 그 기간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이라고 판단되는 생리의 주기 및 기간, 양은 다음과 같아요. 하지만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생리 주기 및 기간, 생리혈의 양이 일정한 규칙을 갖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주기 - 28일
 기간 - 3~7일
 양 - 평균 30ml(20ml~60ml). 80ml 이하


4. 생리통은 왜 생기는 걸까요?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 참 많죠? 생리통(dysmenorrhoea : 월경 곤란증)은 대개 출혈과 함께 시작되어 몇 시간에서 몇일 동안 계속되는데… 생리통때문에 생리를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많죠.
생리통은 한 달에 한번 자궁내막이 벗겨지고, 벗겨진 자궁 내막을 몸 밖으로 배출(생리)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수축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통증이에요. 주로 허리, 아랫배, 머리가 굉장히 아프지만, 무릎 등 복부 근처가 아닌 다른 곳까지 아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심하면 기절까지 한다구요… 남자들은 상상도 못할 거에요. 우리끼리만 이해하는 통증이죠.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생리기간에 생리통을 겪지만 생리통으로 너무 고생스러울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근본적인 통증의 이유는 모르고, 진통제로 한달한달 버티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에요.


5. 나도 생리증후군을 앓는 걸까?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가 시작되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생리혈이 흐르기도 전에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이 찌뿌둥해지면 ‘아~ 때가 되었구나!’하고 느끼게 되지요.
이런 현상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당연한 일이죠. 생리 때를 중심으로 체내의 호르몬이 변화하니까요. 우리 몸엔 황체호르몬과 난체 호르몬이라는 여성의 생리랑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호르몬이 있어요. 이 호르몬들은 생리 전에 아주 많이 분비되었다가 생리가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급격히 분비가 줄어들거든요? 이런 갑작스런 변화에 몸의 상태나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지게 되죠. 그래서 우울증, 집중력 장애, 불안, 식욕의 변화 등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생리증후군을 겪게 되는 거에요.
몸이 많이 피곤해서 자율 신경 밸런스가 조정이 되지 않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져요. 스스로가 생각해서 생리증후군을 심하게 앓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생리기간 동안 더욱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취해 여유있는 생활을 꾸리도록 노력해 보세요. “난 아프니까`~”하고 방안에서 누워 있기만 하면 더 아파진답니다. 적당하게 몸을 움직여 주고, 멸치나 우유 같은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몸도 가뿐해지고, 정신적 불안감도 줄어드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을 듣거나 쇼핑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

 

6. 생리 때면 우리 몸은 이렇게 변해요!

월경이 가까워지면 몸이 조금씩 신호를 보내죠? 유방이 부풀고 아프기도 하고, 기분도 멀미를 하는 것처럼 울렁울렁. 두통, 요통, 변비 등은 참 흔한 증상입니다.
월경 직전이나 식후에는 식욕도 변하는 것을 느끼나요? 식욕이 왕성해져서 혹은 밥맛이 없어져서... 체중의 변화가 월경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지요.
월경중에는 졸음이 많이 오고, 두통, 어깨 결림, 하복통, 요통 등의 증세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일부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이유가 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월경과 함께 오는 자신의 몸의 변화를 느끼구요. 말하자면 일반적인 생리 현상인 셈이니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방치해 두었다가는 비만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7. 생리가 내 몸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사실!

여성은 생리기간 동안 약 30밀리리터의 월경혈을 배출시켜요!
하지만,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는 것은 혈액뿐이 아니예요.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체내 찌꺼기들이 생리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지죠. 바로 이렇게 생리가 몸 안의 노폐물들을 정기적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생리는 몸속 피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 여성을 더욱 건강하게 한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피부도 곱고 예쁜 것도,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것도 생리가 여성을 건강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생리의 좋은 점은 그 뿐이 아니죠. 여성은 자신의 생리를 통해 건강 상태도 알 수 있답니다. 갑자기 생리가 멈추거나 색또는 주기가 달라지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봐야 한다는 신호지요.
이렇게 생리는 여성을 아름답게 가꿔주고 또 여성 건강 상태도 알려주는 고마운 것이에요.


전체 여성들 가운데 5-10%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특별히 월경 출혈량이 과다한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월경과다(menorrhagia)의 경우 생리가 10일 이상씩 지속되면서 출혈과 함께 간혹 핏덩어리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느 실험에서 탐폰과 생리대의 무게를 달아 본 결과, 생리 기간 중에 사용한 생리대나 탐폰의 숫자가 출혈량을 그대로 반영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생리시 출혈량이 80ml가 넘을 때 월경과다라고 하는데, 생리로 인한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다고 호소하는 여성의 60%가 사실은 출혈량이 정상의 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달에 사용한 생리대나 탐폰의 개수를 기억해 두었다가 의사와 상담할 때 얘기한다면 진단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월경과다의 80%는 월경 주기 동안에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런 현상은 주로 초경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춘기 때나 폐경 후에 나타난다.


배란이 일어나지 않으면 생리 주기의 후반부(황체호르몬의 분비 )가 진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에스트로젠의 영향을 지나치게 많이 받게 되면서 자궁내막이 이상 증식하는 바람에 출혈량이 많아지는 것이다.
사춘기의 월경과다는 호르몬 요법으로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조직검사를 위해 소파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경과다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자궁근종
● 자궁내 피임장치(링) : 이 경우는 출혈량이 많고 생리통이 매우 심하다.
● 폴립 : 자궁내막이나 경부에 양성 종양이 증식하는 것으로 그 달과 그 다음달 월경 사이, 또는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에 아주 소량의 출혈(얼룩)이 있다.
● 골반염 : 이 경우는 성교할 때에도 통증이 따른다.
● 자궁내막증

그밖에 아래와 같은 원인들에 의해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 자궁경부, 자궁내막, 난소 등의 암
● 유산
● 갑상선이나 뇌하수체 관련 질환
● 응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월경시 과다 출혈이 있다 하더라도 35세 이하의 여성이라면 일반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이 연령대의 여성이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은 100.000 분의 1 정도이다.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며 종류도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 통증 : 근육통, 두통, 요통, 몸살 증세 등
△ 집중력 이상 : 불면증, 망각, 혼동, 판단력 감소, 사고, 운동 신경 능력 약화 등
△ 행동 변화 : 학업이나 일의 능률 저하, 방에 들어앉아 있거나 낮잠, 사회 활동 감소, 먹는 습관 변화, 성욕 변화 등
△ 자율 신경 장애 : 어지러움, 식은땀, 구역질이나 구토증, 얼굴이 화끈거림, 피로감 등
△ 수분 축적 : 몸무게 증가, 유방 통증, 부종 등
△ 부정적 정서 : 울음, 외로움, 불안감, 침착하지 못함, 심해진 감정 변화나 변덕, 우울, 긴장감, 적개심 등

 
대개는 위에 열거한 증세 중에서 대체로 두세 가지의 증세를 나타냅니다. 심하면 몹시 불안해하고 때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소리를 지르지만 스스로도 지나치다는 느낌을 갖으며 울기도 잘합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자살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증세는 대개 다음 월경하기 4-7일 전에 생겨 심해지다가 월경이 나오면 좋아집니다. 10대에는 낮은 빈도를 보이나 그 이후에는 나이별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때로는 사춘기나 그 직후의 월경전 증후군을 10대의 반항적 행동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증상이 가볍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조금 받을 정도의 중증도 증상을 보이지만 심하여 집안이나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미혼 여성보다 기혼 여성이 더 많다고 보고하는 연구 결과도 있고 그 반대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 통증을 없애려면 진통제를 쓰는데 주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작용이 있는 진통제를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많은 진통제들은 이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증이 생긴 후에 없애는 것보다 미리 약을 써서 유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입니다. 월경이 시작하기 전에 이러한 약을 쓰면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여 월경이 조금 늦어지거나 월경량의 감소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 월경 억제
 월경이 나오지 않으면 어떤 원인이라도 월경통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월경은 하면서 배란되지 않도록 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일차성 월경통이 심하면서 피임을 원하면 피임약을 써서 배란도 막고 피임도 합니다. 이차성 월경통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어져야 하지만 원인을 없애기 어려우면 배란을 막거나 월경을 하지 않도록 약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간질 발작은 월경 시에 잘 생깁니다. 그 이유는 근육 수축 억제 작용이 있는 황체 호르몬(프로제스테론)이 줄어들면서 월경이 나오는 것 또는 월경 시 스트레스의 증가와 관련되는 것으로 봅니다. 월경 시마다 발작 증세가 심하면 월경을 없애 주어야 될 때도 있습니다. 월경을 없애는 방법은 약을 쓰는 방법과 자궁 내막 소작술이나 자궁 또는 난소 제거 등의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 수술적 방법
 다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한 월경통은 대부분 자궁이나 난소 또는 복막 등 그 주변의 병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서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 질환은 자궁 선근종이 자주 문제가 되는데 아이를 다 낳았다면 자궁 적출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난소 질환은 자궁내막증이 많은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혹을 형성하는 것은 혹 적출 수술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약물 치료나 복강경을 통한 전기 소작 또는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자궁에서 척수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이 골반 속에서 자궁 경부와 등뼈 사이에 있는데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을 통하여 이 신경을 절단시키는 치료 방법도 있지만 수술이 간단하지 않고 효과에 개인차가 있어서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월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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