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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치료

주니12 2018. 5. 15. 07:29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자폐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진 발달장애입니다. 자폐증은 사회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언어발달지연, 행동상의 문제, 현저하게 저하된 활동 및 관심 등이 특징적이고 1943년경부터 진단이 되어졌으며 전반적 발달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자폐증은 소아 10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36개월 이전에 나타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3배에서 5배 많이 발생합니다.
자폐아동은 발달 전반에 문제를 보이기 때문에 정신지체, 언어장애, 학습장애, 간질 등 다른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심한 경우는 기괴한 행동이나 공격성, 때로는 자해행위 등이 나타나며 가벼운 경우에는 학습장애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대표적으로 임신, 분만을 전후한 합병증, 경련성 질환과의 연관, 대사장애, 감염, 그 외 생화학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출생 전후의 뇌손상과 뇌염, 선청성 풍진, 페닐케톤뇨증이라는 대사장애, 그 외 결절경화증, 레트(Rett)장애와 같은 뇌의 뚜렷한 기질적 병변이 자폐장애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선천적 요인

페닐케톤뇨증, 푸린대사 장애, 납중독, 갑상선기능 항진증, 결절경화증 등의 대사장애 및 신체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풍진, 헤르페스 뇌염 등의 감염이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임신 3개월 이내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의 뇌가 손상되어 자폐증을 포함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뇌염은 신생아 뇌에 감염된 경우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생화학적 요인

주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나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 갑상선자극호르몬 등 내분비 기능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자폐아동의 형제자매들이 자폐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50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 연구에서 자폐아동의 일란성쌍둥이가 자폐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36%이지만 이란성쌍둥이에서는 0%였던 결과를 보더라도 유전적 요인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4. 뇌구조 및 기능의 이상

자폐장애에서 뇌구조나 기능이상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자폐아동에서 뇌파검사의 이상소견이 자주 나타나며 뇌전산화단층촬영 시 뇌실의 확대가 보고됩니다. 그 외에도 뇌의 세부구조 중 해마, 편도, 유두체 등에서 세포수가 감소되고 소뇌의 퍼킨지세포수가 감소되어 있다는 부검결과가 있습니다.
자폐장애는 행동적 증후군으로 사회적 상호관계의 장애, 의사소통 및 언어장애, 행동장애 등이 특징적입니다.

 

1. 사회적 상호관계 장애
유아기 때 사회적 미소반응이 거의 없고 사람들과 눈 접촉을 피하며 신체적 접촉을 싫어하고 혼자 지내려 한다.
사람이 아닌 대상(장난감등)에 관심이 많다.
마치 다른 사람들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
부모가 안아주려고 하면 꼭 안기려고 하지 않고 바둥거리는 등 부모에 대한 애착행동이 별로 없다.
이별불안이나 낯가림은 없는 경우가 많다.
학령기가 되어도 친구가 없고 성인이 되어도 대인관계나 이성 관계를 맺지 않는다.
자신만의 세계 안에서 사는 것처럼 보인다.
아주 극단적인 기쁨, 분노, 고통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얼굴에 감정 표현이 없다.

 

2. 의사소통 및 언어장애
말할 때가 지났는데도 전혀 말이 없거나 괴상한 소리를 지른다.
유아기 때 옹알이를 하지 않고 언어발달이 비적상적이거나 늦다.
반항언어를 보인다.(남이 말한 단어를 따라하기)
말소리의 크기조절이 안되어 너무 크게 이야기하거나 너무 조용하게 말한다.
특정 단어를 지나치게 강조해서 말한다.
언어적 결함을 몸짓, 가리키기, 눈맞춤, 또는 얼굴표정 등과 같은 대안적인 의사소통 방식으로 극복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신조어를 만들거나 대명사를 전도하는 등 다양한 오류를 보인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경우에도 강한 외국어 억양으로 말하기도 한다.

 

3. 행동장애의 특징
 이상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상동적 행동을 보인다.
발가락 끝으로 걷거나 몸을 흔든다.
전기 스위치를 켰다 끄기를 반복한다.
물건을 의미 없이 계속 회전시킨다.
주위환경의 변화에 저항하고 똑같든 것만을 고집한다.
한 가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한다.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머리를 부딪치거나 자신의 피부에 손상을 주고 머리카락을 뽑는 등의 자해행동을 한다.
장남감이나 사물에 병적으로 집착한다.
숫자나 순서에 집착한다.

 

4. 놀이와 상상과 관련된 증상의 특징
상상놀이도 상동적이고 반복적이며 비사회적이다.
어떤 형태의 놀이도 제한적이어서 물건을 줄지어 늘어놓거나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거나 무건 전체를 돌리는 등의 제한적인 행동만을 한다.
일정한 규칙대로만 놀고 이를 방해받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5. 지능 및 인지적 결손

자폐아동의 70-80%에서는 정신지체가 동반된다. 지적 능력이 낮은 아동이 사회적 발달에서 더 심한 손상을 보이고 일탈된 행동을 더 많이 보인다.
자폐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표현되는 행동증후군으로 일차적으로는 진단을 위해 부모님으로부터의 전반적인 발달에 대한 병력과 임상소견이 중요합니다.
또한 원인질환이나 동반질환, 감별진단을 위한 의학적 검사와 조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1. 진단 연령

자폐증은 거의 항상 영유아기에 시작하며 대부분의 부모들은 생후 첫 일년 안에 아이의 발달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며, 그 내용은 의사소통, 놀이, 사회적 반응의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진단 도구

진단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발달이정표에 대한 정보, 놀이, 사회성, 언어발달의 정도, 특정시기의 사회적 관계나 반응에 대한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진단 뿐 아니라 예후와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인지기능검사, 언어검사, 교육진단검사 등이 필요하며 자조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회성숙도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인질환을 찾고 감별진단을 위해서 신경학적 검사, 뇌파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기준

일반적으로 자폐증 진단을 위해서 DSM-IV-TR이라는 진단기준을 사용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 (2), (3) 항목 중 최소한 6개(또는 그 이상)가 있고 (1)에서 최소 2개 그리고 (2), (3)에서 각각 1개가 있다.

(1) 사회적 상호교류의 질적인 장애로 다음 중 최소 2개가 나타난다.

(a) 다양한 비언어성 행동, 즉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정하는 눈 마주치기, 얼굴표정, 몸짓, 및 제스처를 보이는 데 현저한 지장이 있다.
 (b) 발달수준에 적합한 또래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c)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즐거움, 관심, 또는 성취감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예: 물건을 보여주거나, 가지고 오거나, 지적하는 점이 부족하다.)
 (d) 사회적 또는 정서적 상호교류가 부족하다.

(2) 의사소통의 질적인 장애로 다음 중 최소 1개가 나타난다.

(a) 구두 언어 발달이 지연되거나 또는 전적으로 발달되지 않는다. (제스처 또는 몸짓 같은 다른 형태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보충하려고 하지 않는다.)
 (b) 사람과 적절하게 담화를 하는 데 있어서, 대화를 시작하거나 또는 지속하는 데 현저한 지장이 있다.
 (c) 언어 또는 특이한 언어를 상동적,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d) 발달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자연스러운 위장놀이 또는 사회성 상상놀이가 부족하다.

(3) 행동, 관심 및 활동이 한정되고 반복적이고 상동인 양상으로 다음 중 최소 1개로 나타난다.

(a)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상동적이고 한정된 관심에 몰두하는데, 그 강도나 집중 정도가 비정상이다.
 (b) 외관상 독특하고 비 기능적 일상의 일 또는 관습에 변함없이 집착한다.
 (c)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현기증(예: 손이나 손가락 흔들기, 비꼬기 또는 복잡한 전신의 움직임)
 (d) 물건의 어떤 부분에 지속적으로 집착한다.

2) 다음 중 최소한 한 분야에서 지연되거나 또는 비정상 기능을 하며, 3세 이전에 발병하였다. (1) 사회적 상호교류, (2) 사회적 의사소통에서 사용되는 언어 또는 (3) 상징적 또는 상상놀이

3) 본 장애는 Rett장애 또는 소아기 붕괴성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다.

 

4. 진단 척도

1) 전문가용 아동기 자폐증 평정 척도

진단을 위한 대표적인 척도로서 그 내용은 사람과의 관계, 모방, 정서반응, 신체사용, 물체사용, 변화에의 적용, 시각 반응, 청각 반응, 미각, 후각, 촉각 반응 및 사용, 두려움과 또는 신경과민, 언어적 의사소통, 비언어적 의사소통, 활동수준, 지적기능의 수준과 향상성, 일반적 인상의 15가지 항목에 대하여 1점(정상)에서 4점(중증 비정상)까지 평가하여 자폐아님(30점미만), 경증-중간자폐(30점 에서37점 미만), 중증 자폐(37점 이상)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비전문가용 자폐증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의 체크리스트의 23개 항목 중에서 4개의 영역에서 각각 1개 이상을 포함하며 총 5개 이상의 행동특성을 보이면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1) 대인관계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다.
엄마와 떨어져도 별 반응이 없다.
얼굴 표정이 없거나 사람을 보고 웃지 않는다.
또래와 같이 놀지 못하고 혼자 놀거나 또래에 관심이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엄마에게 보여 주거나 가리키는 행동이 없다.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에게 닿거나 안기는 것을 싫어한다.
까꿍 놀이를 잘 하지 않는다.

(2) 의사소통
 들리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여 귀가 멀지 않았나 의심하게 한다.
말이 늦거나 아직도 잘 못한다.
단어나 문장을 반복하거나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의미 없이 반복한다.
듣기는 하는데 말의 뜻을 모른다.
말 이외의 방법(손짓, 몸짓)으로도 의사표현이 적다.

(3) 놀이
 나이에 맞는 소꿉장난이나 놀이를 잘 하지 못한다.
한두 가지 물건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예: 고무줄, 연필 등).
작은 변화도 싫어하고 고집을 부린다 (예: 가구위치 변경 등).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인다 (예: 손이나 손가락 혹은 몸을 흔듬).
물건의 일부분에 집착한다 (예: 장난감 자동차의 바퀴).
장난감을 특이한 방법으로 가지고 논다 (예: 한 줄로 늘어 세움).

(4) 특이한 행동
 별 것이 아니 것에 자주 놀라거나 두려워한다.
마땅히 놀랄 일에도 놀라지 않는다.
흉내를 내려하지 않는다.
머리를 박거나 손목을 무는 등의 자신을 해치는 행동을 한다.
텔레비전을 볼 때 선전만 좋아한다.

3) 자폐아 자가 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

오스트리아 퀸즈랜드 대학교의 랜드숄 박사에 의하여 개발된 체크리스트로 19가지 항목 중에서 7가지 이상 항목의 행동들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며 아동의 생활연령에 맞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교육방법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위험상활에서 실제로 위험을 느끼지 않는다.
흔히 물체를 돌리는 버릇이 있다.
얼러주어도 반응이 없다.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한다.
쌀쌀맞은 태도를 가지고 있다.
엉뚱한 상황에서 소리 내어 웃거나 킥킥댄다.
고통에도 반응이 없다.
말을 따라한다.
이상한 놀이에 집중한다.
공을 차지는 않고 그냥 가지고 논다.
다른 아동과 잘 지내지 못한다.
대근육 운동과 소근육 운동의 기능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지 않다.
일상생활의 변화를 잘 수용하지 못한다.
신체적으로 과다 또는 과소한 활동을 보인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성질을 부리거나 운다.
마치 들리지 않는 아이처럼 행동한다.
몸짓으로 요구를 나타낸다.
불필요하게 물체에 집착한다.

 

5. 감별진단

1) 언어장애

아주 심한 수용성 언어장애는 사회적 발달이 약간 지연 될 수 있고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흉내 낼 수 있으며 관심의 형태가 약간 제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상호교류, 가상놀이, 부모로부터의 편안함의 갈구, 몸짓의 사용이 정상적이며 언어의 상동적 사용 같은 특징적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언어장애 아동에서 자폐적 행동을 보일 수 있으나 지각장애(감각과다반응, 과소반응)등은 보이지 않으며 비언어적 제스처와 표현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으려 하고 말을 하게 되면 의사소통의 의도나 감정을 보이게 되는 점이 자폐증과 감별됩니다.

2) 정신지체

심한 정신지체 아동의 1/4에서 감정 결여, 변화에 대한 저항, 상동증 등을 보일 수는 있으나 정신지체의 경우 사람들과의 관계를 전혀 맺지 않는 모습은 적으며,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가능한 언어를 구사하려고 합니다. 또한 정신지체의 경우에는 지능의 모든 항목이 일정하게 떨어져 있고 자폐적인 행동은 없거나 있어도 심하지 않습니다.

3) 소아기 반응성 애착장애

영유아기 정서적 애착관계의 결핍에 의해서 생기며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은 정상적 양육환경에 놓이게 되면 비정상적 사회반응이 대부분 완화가 되며 환경에 반응하지 않는 지속적이고 심한 인지능력의 결여는 보이지 않습니다.


1. 원칙

자폐장애를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이나 특수치료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목표는 행동장애를 감소시키고 언어를 습득하며, 의사소통기술을 증진시키고 자립기술을 습득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포괄적 특수교육을 시행하고 행동치료, 정신치료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행동교정을 시행합니다. 특히 구조화된 교실환경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이러한 교육훈련을 이해시켜 문제해결형식으로 아이를 돌보도록 지도합니다. 이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2. 치료의 방향

1) 타인과의 관계 증진시키기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주로 아이의 엄마나 일차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와 다양한 상황에서 밀착된 애정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더 나아가 주위사람, 주위 사물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의미 있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2) 문제 해결 방법 키우기

아이의 수준에 맞는 특정 상황을 조성해준 후 아이가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국 필요한 과제를 수행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3) 좋은 행동 늘리기

아이가 잘못하는 행동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 반복훈련을 통해 학습시키고 집중적으로 보상을 주는 행동수정 방법을 사용합니다. 특히 옷 입기, 식사, 용변훈련과 같은 신변처리 기술을 가르치는 데 효과가 큽니다.

4) 문제 행동 줄이기

상동행동, 자해행위 등에는 행동수정 방법을 사용하며 행동수정 방법만으로 수정이 되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도 병행합니다. 특히 주의산만, 과잉행동, 틱 행동 등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운동 협응에 문제가 있을 때는 감각통합치료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3. 치료의 종류

지금까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여기에서 전부 다룰 수는 없지만, 그 치료들의 공통점은 첫째 부모님이나 전문가와 자폐 아동들 간의 매우 집중적인 개별적 상호작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부모님들이 자녀를 도와주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집중적인 상호작용과 부모님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어치료

특히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발달 전문 언어치료사에 의해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 부분에서도 부모의 역할은 중요한데 집에서 부모가 말을 보다 더 분명하고 간단하게 하고 아동의 의사소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도록 격려하는 등의 아주 작은 변화가 아종의 언어 발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부모와 아이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2) 놀이치료

자폐아동은 상상놀이를 잘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모델링이나 행동조성과 지시하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자폐아동의 가장놀이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는 놀이도구를 사용하여 문제행동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심리적, 상황적 갈등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감각, 언어, 인지, 사회성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음악, 미술치료

자폐증을 치료하지는 못하지만 문제행동을 줄이거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음악이나 미술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보이는 자폐아동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악, 미술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확립시키고 자아를 발전하도록 하며 프로그램 속에서 다양한 게임과 묻고 대답하기 흉내 내기 등을 학습함으로써 인지기능, 놀이기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 감각통합치료

많은 자폐 아동에서 복잡한 감각자극을 처리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특정 유형의 자극에 특별히 민감함을 보입니다. 감각통합치료는 이런 종류의 감각장애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감각인식과 반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자극을 사용합니다. 우리 몸과 주위환경으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감각을 조직화도록 도와주며 중추신경계에서 조직화된 감각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학습, 놀이행동, 주의집중력, 사회적응행동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 특수교육

가장 중심 되는 치료방법으로 다른 치료방법들은 특수교육의 보조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과제를 훈련시켜서 기본적인 사회성이나 의사소통 방법을 도와줍니다. 특히 신변처리기술, 기본교과학습, 놀이지도, 사회적, 직업적 기술을 획득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조직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문제행동지도에 행동수정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6)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다양한 행동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약물치료를 통하여 공격적 행동이나 자해행동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행동통제를 통해 다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자폐아동에서 약물치료의 대상이 되는 증상들은 자해행동, 타인에 대한 공격적 행동, 기타 폭력적 행동, 과잉행동, 주의산만, 반복행동, 상동행동, 짜증, 분노발작, 충동성, 잦은 감정 변화 등입니다. 약물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도파민 약물
 자폐아동의 상동증과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 도파민 활성과다를 원인으로 보고 할로페리돌, 리스페리돈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행동증상을 감소시키고 교육에 도움이 되고, 학습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 흡수 차단제
 강박증상과 분노 등의 정서적 문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 활성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약물을 사용하여 자폐아동의 과잉행동을 줄이고 집중력을 증진 시킬 수 있습니다.

 

아편길항물질
 자폐증에서 내인성 오피오이드 이상이 사회적 위축, 기분불안정, 인지손상, 행동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는 근거 하에 날트렉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동증, 사회적 위축, 과잉행동이 줄어들고 자해행동이 감소되었으며 언어능력이 증진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7) 가정에서 부모의 문제행동수정 방법
 수정하고 싶은 행동의 목록과 문제행동의 목록을 만듭니다.
수정하기 쉽고 빨리 수정해야 할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문제행동은 한 번에 한 행동만 교정합니다.
아이가 하기 싫어하거나 저항하면 강제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상동행동 같은 행동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하루의 일과는 일과 계획표에 따라 규칙적으로 진행하며 어느정도 조직화된 환경 내에서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폐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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