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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및 코의과민증이란?

 

 

주변의 자극 등에 환자의 코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맑은물과 같은 콧물이 흐르며, 발작성 재채기,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이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과민성 비염이라 할 수있습니다.

 

 

과민성 비염에는 항원(抗原 : 원인물질)에 대해 반응하여나타나는 특이성(特異性) 과민증과 아황산 가스, 포르말린, 암모니아등의 화학물질, 먼지, 그리고 차가운 공기 등의 비특이성 자극에 대하여반응을 보이는 비특이성(非特異性) 과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특이한 원인 항원에 대하여 반응을일으키는 특이성 과민증과 함께 일반적인 자극에 대하여 민감한비특이성 과민증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도 콧물이 나오고, 발작성 재채기, 코막힘등의 3가지 주증상을보이게 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서는 코안이 간지럽다, 코안이 찍찍하다,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숨을 들이 마실 때 코가 찡하다, 머리가 무겁고아프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면 안이 쏟아지는 것 같다, 목 뒤로 무엇이넘어가는 것 같다, 집중을 못하겠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게 됩니다.학생들의 경우는 책을 볼 때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앉아서 책을보기가 어렵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감기 초기의 증상과비슷하여 계속하여 감기기운이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그러나일반적인 감기는 일주일정도 증상을 보이며 열을 동반하는 것이특징입니다). 또한 비특이성 과민증의 현상도 보여서 일반적인 자극에대하여도 민감한 반응을 하는데, 예를 들면 식사중 또는 식후에 맑은콧물이 흐른다든가,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도 또는지하철 속에서 증상이 유발되고 특히 최루탄 가스 등의 인위적인자극물질에 대해서도 남달리 심한 증상이 유발됩니다.

 

합병증으로부비동염(소위 축농증)이 잘 유발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맑은 콧물대신에 누런 콧물이 교대로 나온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알레르기성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눈에 생기면 눈이 가렵다,눈물이 난다, 목에 생기면 목안이 가렵다, 무엇이 걸린 것 같다, 기침이난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기관지에 생기면 기침, 가래, 가슴 답답함등을 느끼는 기관지 천식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

이러한 증상이 일년내내 나타나면 통년성(通年性) 알레르기성비염이라 하며, 말 그대로 일년내내 같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경우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겨울에 가장 심하며 봄과 가을등 환절기에도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이한 꽃가루가공기중에 존재하는 경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계절성(季節性)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 쑥의 꽃가루에 대한알레르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루중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 증상이 가장심하고 그 외에 저녁, 밤에 자기전, 밤에 잘 때 증상이 생기기도합니다. 이것은 온도의 하강 또는 침구류에 존재하는 먼지, 또는알레르기의 가장 많은 원인으로 생각되는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증가되는 시간과 연관성이 있읍니다.

 

빌딩 증후군이란?

근래에 들어서 대형건물이 증가되면서'빌딩증후군'이라는 질환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대형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두통 등 비특이성 증상을 호소하는질환으로서 외부와 밀폐된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에게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최소한의 환기를실시하므로 일인당 공급되는 신선한 공기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공간에 비하여 근무인원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종종일어납니다. 원인으로는 주로 불충분한 환기에 의한 것이나 휘발성유기물질, 배출물, 미생물 등이 될 수 있으며 두통, 코나 목의 자극증상, 만성 피로,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원인

과민증이라 함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대하여 환자의점막 또는 피부 등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콧물과재채기는 코안에 들어온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반응으로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원인을 찾는 피부반응 검사를시행해보면 피부 반응 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70-80%는먼지안에 존재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주원인이며 그 외에도 동물의 털,곰팡이, 쑥의 꽃가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바퀴벌레도 중요한 원인중에하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로 먼지에 대하여 증상을 보이므로 먼지가유발되는, 청소를 할 때라든지 책꽂이에 있는 책을 꺼내보는 순간에증상이 유발하게 됩니다.

한편,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도 피부반응검사에서 원인이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과민성 비염(비(鼻)과민증,만성비염(鼻炎), 비(非)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도 피부반응검사에 사용되는 물질 이외의다른 물질에 대하여 특이 반응을 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쉽습니다. 현재 피부반응검사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은 공기중의화학물질(예를 들면 새 물건을 샀을 때 나는 냄새), 일반적인 먼지,차가운 바람등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로서 회사에서사용되는 많은 사무용 기기에서 나오는 휘발성 물질 등이 원인이 될 수있고 그외에 대기중의 오염물질에 대하여 반응을 보이는 경우 등이해당됩니다.

 

악화 요인

위의 증상들은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의양이 증가되는 경우, 그리고 스트레스 등에 의해 쉽게 유발됩니다. 또한바이러스 감염(감기), 특히 요즘은 심한 대기오염이 증상의 발현에 큰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빌딩에근무하는 근무자들 중에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있습니다(빌딩내에 환기를 해야 하는데 신선한 공기가 없이 오염된공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생각됨). 악화요인으로는 비특이성 자극인 온도의 변화(특히 찬공기)와공기오염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실내에서 공기를 오염시키는원인으로는 흡연이 제1의 원인이며 사무용 기기에서 나오는 분진,휘발성 물질등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듣고 진찰을 함으로써가능합니다.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환자에게물어보아야 할 내용이 많으므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묻고자 하는 항목을빠짐없이 알아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행하는검사로서는 콧물안에 나타나는 세포를 보는 콧물검사, 알레르기가 어느정도인가를 보는 혈청검사, 원인을 찾는 피부반응검사 그리고 유발검사등이 있습니다. 환자가 어린 경우 또는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경우, 피부반응 검사상의 결과가 확실하지 않거나 확인이 필요한경우에는 피 안의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동반증상으로 코가 많이 막히면 비강통기도 검사를 시행하며 후각장애가있는 경우는 후각검사를 실시하여 어느 정도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단순방사선 촬영을하게되며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내시경을 이용한 비내수술을 위하여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1. 원인및 악화 요인에 대한 조치 원인을 찾게 되면 원인에 대한 처치를 하여 증상을경감시킬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공기중의 먼지와 이 안에 있는진드기가 주원인이 되므로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원인에 대한 부단한 노력은 어떠한 치료를 실시하더라도계속 병행되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치료 다음에 있는 예방난에소개되어 있습니다.

 

 2. 약물요법 그 다음으로는 약물에 의한 증상의 억제입니다.억제라는 표현의 의미는 환자가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자극에 대하여반응할 수 있는 체질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 즉 증상을나타나지 못하게 하는 대증적이며 일시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약제는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증상을 예방하는 약제와 증상의 발현을억제하는 약제로 크게 대별됩니다.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약제의 경우는증상이 없어져도 분무 또는 복용을 해야 하며, 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은증상에 따라서 약제의 가감이 가능합니다.

 

복용방법도 2가지로대별하는데 코에 국소적으로 분무하는 약제와 경구로 복용하는 약제들이있읍니다. 같은 종류의 약제라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환자에게가장 적절한 약제를 찾게 됩니다. 경구로 복용하는 약제들은 장기간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약제들이므로국소적으로 부작용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소분무약제가 치료에일차적으로 선택되며 약제의 성질에 따라서 다소 사용방법이 다릅니다.복용하는 약제들은 효과도 좋아야 하지만 우선 부작용을 생각해야합니다. 예전부터 감기약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졸음증이 동반되는데몇년전부터는 이러한 졸음증이 심하지 않은 약제가 시판되고 있습니다.운전을 하거나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특히 이러한 점이중요합니다.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개선되어서 하루에 두번 내지 한번복용하게 됩니다. 증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환자 자신이므로, 증상의발현을 억제하는 약제들의 경우는 증상에 따라서 환자 자신이 가감하는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는 병원에 자주 오는 것이 어려울수도 있으므로 알레르기의 증상 정도를 기록하는 알레르기 일기를기록하여 보호자가 기록을 가져와서 처방을 받아갈 수도 있습니다.

 

 3. 특이 면역요법 약제의 경우는 장기간 분무 또는 복용을 해야 하며 증상만이억제되는 약제이므로 환자가 원인이되는 물질에 대하여 반응할 수 있는체질은 그냥 남아있게 됩니다. 따라서 항원을 찾는 검사상에서 원인을찾아낸 경우는 환자의 체질을 바꾸어주는 체질개선을 시행하기도합니다. 이러한 체질 개선이란 원인 물질을 장기간 소량씩 피하에주사해 주는 방법으로서 초기의 유도단계에는 대개 1주에 한번 주사를맞으면서 항원농도를 일정단계까지 서서히 올리는데, 이 기간이 끝난후에도 계속적으로 주사를 맞는 것이 필요하며, 일정기간(6개월정도)이지난 후에는 한달에 한번 주사를 맞는 것이므로 간편하게 치료를 시행할수 있지만 전체 치료기간은 약 2 - 3년 정도 걸립니다.

 

 4. 수술적 요법 약제로는 재채기나 콧물 등이 쉽게 개선되나 코가 막히는것은 크게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코의 모양이 정상에 비하여 이상 소견이 심한 경우에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수술적으로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술로는 흔히 코의 살을 제거하는 수술, 휜코뼈의 교정 및 비내 사골동 수술등이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다고 하여환자의 체질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점막을제거하는 등에 의하여 증상의 경감을 가져오게 됩니다. 최근에는레이저를 이용하여 비점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도 소개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정기적인 외래의 방문이필요합니다. 이상의 여러가지 치료중에 어느 하나도 단독으로 완전하게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실시하게 됩니다.


예방 조치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년내내 알레르기의 증상이 있는병으로 원인이 되는 항원에 노출됨으로써 증상이 유발되므로 원인이되는 항원을 찾아내는 것이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합니다. 이제까지는예방하는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으나 수년전부터 여러가지 방법에 대하여 많은 연구 및 보고가 있었습니다.이러한 원인으로는 집먼지 및 그 안에 존재하는 진드기가 가장 많으며그 외에도 곰팡이, 동물의 털, 음식물 등이 있습니다. 통년성알레르기나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찬공기, 먼지 등의 일반적인자극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과민증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기때문에 이에 대해 여러가지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먼지 및 그 안의 진드기의처치 원인이 주로 먼지 안에 있는 진드기이므로 이 진드기가 잘 자랄수 있는 곳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진드기의 번식에는먹이와 습도가 주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진드기가 살기 힘든고산지대나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증상의 유발을 확실히 막을 수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1) 먼지의 제거
 가능한 한 먼지를 제거 하는 것입니다. 우선 어떤 곳에 진드기가많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진드기가 먹고 사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의피부편이므로 이러한 피부편이 떨어지기 쉬운 장소 즉 침대, 이불,베개, 담요, 소파 및 카페트 등입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백색의피부편(살)이 구석구석에 떨어져 있으며 무좀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발이 놓이는 곳에 많은 양의 피부편이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부위에 있는 먼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손쉬운방법으로서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먼지의 제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열심히 자주 청소해도 이 방법으로는 새로이 쌓이는 먼지를 제거할 수있을 뿐 천, 매트리스, 카페트에 존재하는 먼지 및 진드기까지 제거할수는 없습니다. 방은 이틀에 한 번 정도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좋고이런 면에서 요즈음 국내에서 개발된 물걸레 청소기가 좋은데 청소시증상이 유발되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지가 쉽게 끼거나먼지를 방출하는 물건은 지퍼가 달린 커버를 하든가 아니면 버려야하는데 커버의 재료로는 합성 섬유를 사용하고 울과 면은 먼지가쌓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끼는 대상으로는 box, 스프링, 매트리스, 베개 등이있는데 이는 이러한 곳에 진드기의 주된 먹이원이 되는 피부편이 많이존재하므로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에 존재하는진드기를 죽이기 위하여 매트리스, 베개 등에 사용되는 커버는 약55-70℃의 물에 세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래에 판매되는 베개에는천이나 털이 아닌 플라스틱류로 채워넣은 제품도 소개되고 있습니다.천으로 덮은 가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에 가구의 안에 넣은물질에 대하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이 내용을 합성섬유 등으로 채워넣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문이 없는 책꽂이에는 보관하지 않는 편이좋으며 옷장의 문은 항상 닫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의 모든 방에대하여 이러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어려울지 모르나 만약에 집먼지진드기에 대하여 알레르기가 있다면 적어도 환자가 자는 침실 및 주로사용하는 방에는 상기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2) 습도의 조절
 다음은 습도에 관한 것으로 진드기의 분포는 지역적인상대습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방에서는계절적인 변화가 있으며 상대습도의 변화에 따라서 싸이클이 있는데집먼지 진드기는 상대습도가 높은 여름과 초가을에 증가하게 되며 특히장마철의 습도와 온도는 진드기의 발육에 최적의 상태를 제공합니다.증상은 살아있는 진드기의 숫자보다는 진드기의 배설물에 의해 나타나며여름에 그 수가 증가할 경우 건조한 겨울에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는먼지내에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제환자의 경우 여름보다 겨울에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이러한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그해 겨울철의 증상에 영향을주리라 생각됩니다.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떨어뜨리려면 에어컨을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중요하지만 환자의 경우, 증상에 의한 괴로움과 치료를 위하여 드는비용을 생각한다면 어떤것이 경제적인지는 환자의 경우에 따라 달라질것입니다. 장마철의 경우 온도보다는 습도가 높아 실내의 온도가 높지않으면서 습도만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습하지 않은 실내공기를 만들기위해서는 온도가 너무 내려가 춥게 느낄수도 있으므로 보조적으로습기만을 제거하여 주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제습기능(dry기능)이 있는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의 방법이됩니다.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하는 한계점은 25도, 상대습도는 60%이하이며 습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습도계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방법이 됩니다.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에어컨의 찬바람에 의하여증상이 유발되는 과민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찬바람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또 하나는 방안의 먼지, 즉 증상의원인이 되는 먼지가 에어컨을 통하여 공기중에 떠다니기 때문이라고생각할 수도 있읍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는 에어컨에공기를 정화하는 강력한 휠터가 부착된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휠터가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휠터를 청소해 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겨울에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여 주는 것이 좋은데 난방기에가습기가 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는 별도의 가습기를사용합니다. 가습기는 물을 담는 통이 중요한데 통에 균이나 곰팡이가자라면 실내 전체에 균을 내뿜을 수 있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수년전부터 물통을 닦기 쉬우며 항균처리가 된 가습기가 시판되고있으니 새로 구입한다면 이런 가습기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먼지는 건조한 경우에 쉽게 떠돌아 다니므로 상대습도를 50% 정도로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습도란 그 온도에서 최대로 포함할 수있는 습기에 대한 비율로서 50% 이하인 경우에는 건조하다고 느끼며 75%이상인 경우에는 습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겨울에 실외 공기의상대습도가 100% 일지라도 실내에서 가열하게 되면 포함하고 있는습기의 절대량이 적으므로 실내의 상대습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3) 정화기의 설치
 이 앞에 쓰여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계속 증상이 못 견딜 정도이면 환자의 침실과 주로 거주하는 장소에공기정화기를 장치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정화기를 설치할경우는 어느 정도까지 입자가 제거되는지, 휠터의 유지는 쉬운지 등에따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진드기 살충제의 사용
 진드기를 죽이기 위한 여러 종류의 살충제 등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옴에 사용되는 벤질 벤조에이트(benzyl benzoate),모기살충제인 primiphosmethyl, bioallethrin 등의 살충제가 있으며살충제는 아니지만 집먼지 진드기의 항원물질을 파괴하는 탄닌산도있습니다. 외국에는 벤질 벤조에이트와 탄닌산의 합제까지 시판되고있는데 이러한 약제를 사용하면 진드기는 죽게되나 카페트등에 포함되어있는 진드기의 성분이 곧 감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는acardust라는 약제가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약의 성분은모기향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얼마전에 유해여부가 방송에나왔던 제제입니다.


2. 곰팡이에 대한 처치 곰팡이는 헛간, 차고, 옷장, 지하실 그리고 다락과 같은습한 장소에서 잘 번식하며 아파트의 경우는 목욕탕, 부엌 등에 많이생깁니다. 북쪽을 면하고 있으며 단열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벽의 경우외부와의 온도차가 많이 나게 되어 이슬이 맺히므로 이 벽면에 옷장이나책장등을 바짝 붙여놓으면 곰팡이가 잘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북쪽면을향한 벽에는 가구를 놓을 때 충분한 공간을 띄어 놓아 환기가 잘 될 수있게 하여 곰팡이의 발육을 막아야 합니다. 일단 곰팡이에 대한알레르기가 확인되면 습한 장소에 제습기를 설치하여 습도를 낮추어야하며 벽과 목제에는 곰팡이 방지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근래에는곰팡이 방지약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목욕탕은 배기팬을 이용하여배기하는 것이 좋으며 변소, 욕조, 목욕탕의 바닥은 염소계 표백제등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3.동물 동물들이 종종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나타나는데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동물의 털이 원인이되는 것은 아니며 털에붙어서 떨어져 나오는 비듬이나 피부편이 문제가 됩니다. 개나 고양이가주 원인 동물이 되며 이러한 동물을 접촉하여 증상이 유발되는가를 보고확인 할 수 있으며 그외에도 베개나 이불 등에 들어있는 동물의 털이원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과연 그 동물이 원인이 되는가를 알기위해서는 동물을 3개월 이상 없앴다가 증상의 변화 유무를 확인함으로써알 수 있는데 만약에 원인으로 밝혀지면 알레르기 치료를 하면서 동물과같이 있든지 아니면 동물을 치우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환기

5. 비특이성 자극에 대한 대처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공기오염과 찬공기 등의 온도변화를몸으로 느낄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공기 오염은 실내오염과실외오염으로 나누어지며 실외오염에 대해서는 개인보다는 국가전체의방향에 의하여 결정이 되나 가능한 오염이 심하지 않은 곳에 사는 것이유일한 방법입니다. 실내 오염에는 대표적인것이 담배연기이므로 환자가있는 집안에서는 철저한 금연이 요구됩니다. 그외의 실내오염으로는집안을 새단장 하였을 때 사용되는 페인트와 도배에 사용되는접착제등에서 나오는 유기용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 집단장을 한경우는 가능한 환기를 많이 하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찬 공기를 맞을때에도 증상이 유발되는데 코 뿐만이 아니라 신체의 어느 부분이라도한기를 느끼는 경우에는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를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는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서증상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침구에서 나올 때는 한기를느끼지 않게 옷을 입는 등 보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그 외 종종 직업에 의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는경우도 있습니다. 밀가루를 다루는 사람중에 밀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있는 경우도 있으며 면실유를 만드는 목화씨, 아주까리 열매, 슬리핑백의 방열 등에 사용되는 케이폭 등도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근무처 공기중에 있는 물질에 의하여 증상이 유발되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하며 휴가 기간중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는 근무처에 있는공기중의 물질이 원인이 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느 특별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는 통년성으로 나눈다. 급성이면서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것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화분증 혹은 고초열)이라 하며, 만성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이 없는 것을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계절성은 꽃가루에 의하여 생기므로 화분증이라고도 하며 통년성은 집안의 먼지, 진드기, 진균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반적인 치료로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에 노출을 피하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이나 수술치료 등이 있으나 실제 완전한 치료란 어려운 실정이다.


1. 회피요법(avoidance)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은 원인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해 완전하게 노출을 피하면서 생활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물질에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약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 관리에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꽃가루에 의한 화분증의 경우 국토가 좁은 우리 나라의 경우는 전국이 동시에 화분 비산지역이므로 실생활에서 회피요법을 완벽하게 실행하기는 어렵다. 화분증에서의 환경관리법으로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되면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외출 시에는 완전히 노출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그러한 장소에 가지 않거나

△포자수가 가장 많은 오전 10∼2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제초나 정원손질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실외 운동을 피해야 한다.

△일정기간 휴가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전지요법도 시도 해볼 수 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피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집안에서는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은 실제로 어렵지만, 이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없애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먼지가 많은 카페트, 소파, 커튼의 사용은 피하거나

 △이불이나 베게 등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말려 일광소독 한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한다.

△천장, 벽, 마루 등을 닦아내고 △빗자루, 물걸레는 매일 세탁하며

 △정기적으로 진공청소를 한다.


이러한 회피요법은 병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일생을 통해 철저히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진보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시킬 수 있는 약제는 없다. 현재의 약물요법은 화학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로서 약제의 작용기간 동안만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과 지시 하에서 적당한 약제를 선택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1) 항히스타민
 과거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 항히스타민인데 재채기나 콧물 치료에는 효과적이나 입마름증, 전신피로감, 졸림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장기간 투여할 때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현상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코가려움증에는 효과가 좋으나 코막힘 증상에는 큰 효과가 없다.

 2) 항울혈제(비충혈제거제)
주로 급성기의 코점막의 부종으로 인한 코막힘 해소에 도움이 되며 대부분 혈관 수축제이다. 부작용으로 재채기, 코가 매운듯한 느낌의 자극 증상과 비점막의 건조증상이 있으며 장기 사용 시 만성 비후성비염, 부비동염을 유발한다. 그 외 일과성 혈압, 구역, 어지러움증, 신경과민, 빈맥, 영유아기사용은 전신적 부작용을 일으킨다.

3) 스테로이드제
 코막힘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나 전신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약물성 비만증, 소화기 궤양 등의 부작용이 따르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중증에 사용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는 면역계의 과잉반응을 진정시키는 면역억제제로서 그 부작용이 크므로 결과적으로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전신투여 때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하여 코에 분무하는 방식의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개발되어 일차적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크고 코출혈, 코자극 등 부작용이 적다.

4) 약물요법 시 의사에게 꼭 알려야할 질병
 심장질환,고혈압,당뇨병,갑상선기능 항진,녹내장,임산부,현재 다른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

 

 3. 수술요법

 1) 하비갑개 소작술,
2) 비갑개 적출술,
3) 냉동결요법(cryosurgery),
4) 점막하 온열요법 (diathermy),
5) Vidian 신경절제술,
6) 레이저 소작술 :
레이저로 항원항체반응이 주로 일어나는 비갑개의 과민한 점막을 태워 반응이 적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으로 비폐색을 심하게 호소하는 환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병태생리 자체를 수술로 교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항원에 자주 노출되면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때 기대를 모았으나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은 이렇게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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