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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건강정보

비브리오패혈증

주니12 2018. 3. 29. 10:04

안녕하세요!! 주니입니다^^

오늘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환자 및 접촉자관리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간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나 접촉자를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Ⅱ. 역학적 특징

1. 세계현황

비브리오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는 10만명 당 0.5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국내현황

국내에서는 10만명당 0.05-0.18명정도이며 40세 이상 남성에 흔합니다. (남:여=7:1)

3. 전파경로

주로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에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증,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전파경로는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게 되면 감염됩니다.

 

Ⅲ. 임상적 소견

약 20-48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치면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발열이 시작된 지 36시간 정도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나타난 뒤에 수포(출혈성)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Ⅳ. 진단검사의학 소견

진단은 피검사와 대변검사, 또는 피부병변을 직접 검사하여 비브리오 균(V. vulnificus)을 분리해냄으로써 알게 됩니다.

 

Ⅴ. 치료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우선 약물 치료로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수술적 치료는 병변이 심한 경우 적극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근육을 둘러싼 괴사를 절개하는 근막절개(筋膜切開)나 이미 괴사로 진행한 사지를 절단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50%를 넘습니다.

Ⅵ. 예방

간이 안 좋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과 같은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도록 교육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여름철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도 이상으로 가열처리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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